11월9일~13일까지 프로그램 다양
창원시는 '철새의 낙원'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5일간 제1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철새와 인간의 아름다운 만남' 이란 주제로 탐조.전시.체험.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동읍지역 주민들도 전통농경문화체험, 먹거리 장터, 지역 농수산물 판매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탐방객의 참가를 유도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철새열차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철새열차는 부산시 부전역에서 오전 6시55분, 10시, 오후 1시에 각각 출발하여 오전 8시01분, 11시23분, 오후 2시13분에 창원시 동읍 덕산역에 도착하며 대기 중인 셔틀버스를 이용해 철새축제 행사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또 덕산역에서는 오전 10시9분, 오후 12시57분, 4시34분에 부전행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 많은 탐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창원역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내달 10일, 11일 양일간 10분 간격으로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새축제가 환경행사인 만큼 철새를 최대한 배려하고 행사장의 혼잡함을 덜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 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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