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15일 가야테마파크 철광산 공연장에서 “양성평등! 더 행복한 가정! 더 행복한 김해!”란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맹곤 시장을 비롯해 경남도내 최초 여성 이사관으로 승진 부임한 윤성혜 부시장 등 지역 주요인사,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1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 시행된 이후 처음 개최되었다.
이와 함께 본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여성권익증진분야 27명과 특히, 많은 여성들을 고용한 여성친화기업인 4명 등 총 31명의 유공자들이 김해시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김맹곤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제는 양성평등을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문화로 만들어 나가고, 우리 여성의 힘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뿐 만 아니라, 여성과 남성이 다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복지증진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이어 , 가야국 김수로왕과 허황옥 왕비의 운명적 만남과 사랑을 담은 뮤지컬 “미라클 러브” 공연 관람으로 참석자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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