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만성적인 애로사항 중 하나는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고, 실직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일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 김해시는 이러한 취업난과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5 경남 동부권 채용박람회」행사를 오는 9월에 개최할 계획이며 이 행사에 참여하여 ‘일할 사람’을 찾고 있는 기업체들을 모집한다. 

김해시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 동부권의 3개 시인 김해·양산·밀양시 및 김해고용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가 합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0일 목요일 오후 2시~5시까지 봉황동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며, 100개 이상의 기업체와 2,000여명의 구직자를 모시고 현장 면접과 채용, 취업정보 제공 등의 주행사와 취업관련 부대행사 및 김해․양산․밀양 3개 시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홍보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행사 당일 부스에서 상담과 면접 등을 진행하는 직접 참여업체(50개)와 행사장 내 설치될 안내판을 통해 구인자를 모집하는 간접 참여업체(50개) 등 100개 이상의 ‘좋은 일자리’를 가진지역 기업체의 참여를 기다린다. 

김해·양산·밀양시를 비롯해 경남도내에 소재하며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기업체로 참여를 원하면 8월 21일(금)까지 김해시 일자리창출과(☎330-3464) 또는 양산시 경제기업과(☎392-3115), 밀양시 기업경제과(☎359-5054)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