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학생대표 활약, 김해 최초 만세시위 주도
김해시 동상동에서는 11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김해 동상동 출신의 독립운동 애국지사인 배동석의 생가터(음식점 경화춘 자리)에 안내판 설치식을 갖고 김해 3․1운동 최초 만세시위 지역인 종로길과 동상동 전통시장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 날 행사는 황행관 주민자치위원장을 주축으로 박정규 시의원, 각 자생단체장과 김해교회 황기태 수석장로 및 고준석 역사위원장, 김영기 총무 등 주민 30여명이 모여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태극기 달기 캠페인 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동상동 주민자치위원장(황행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김해가 낳은 항일 애국지사가 있고 김해 최초 3․1운동 시위 주도 지역이였던 동상동을 이 기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독립애국지사 배동석 생가터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애국지사의 넋을 가려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자 이날행사를 하게된 것이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배동석 생가터 SNS 홍보 및 각종 행사의 미션으로 넣는 일, 3.1만세운동을 학생들과 함께 재현하는 일 등 배동석 애국지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할 일이 많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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