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육성이 김해의 미래, ‘교육혁신’ 이룰 터”
- 일반고의 특성화교육 강화와 특성화고 신설 적극 검토
- 자율형 공립고 현행 3개교 → 10개교로 확대
-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인터넷 교육방송’ 운영
 |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해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김해시가 명품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명문고교 집중 육성 △일반고의 특성화교육 강화 △특성화고교 신설 △진로-진학 지도 강화 △인터넷 교육방송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허 후보는 “현재 김해시 중학생 졸업자의 13~15%가 시외 지역으로 진학해, 김해시 평준화지역 11개 고교는 지원 미달되는 실정이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명문고교 집중 육성과 일반고의 특성화교육 강화 및 특성화고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먼저 “명문고교를 집중 육성하면 부산이나 창원 등지로 유출되는 인재를 막을 수 있다”면서 “현재 장유에만 있는 기숙형 고교(김해외고·김해대청고)를 진영을 포함한 거점별로 신설하고, 자율형 공립고는 현행 3곳(김해고·김해제일고·김해 경원고)에서 10곳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공약했다.
특성화교육 강화와 특성화고 신설에 대해서 허 후보는 “학교별로 맞춤 운영계획을 정해, 김해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시발점을 교육이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즉, 의생명산업을 전국 4대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의생명과학기술고를 신설하는 방안, 지역 상공인들과 협의해 학교를 지원하여 진학 및 취업까지 연결하도록 하고 예술고 및 도예디자인고를 신설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진로-진학 지도 강화에도 역점을 두어, 초·중·고교 학생들이 진로탐색, 직업체험, 학부모와의 진로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체험센터(학부모회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 후보는 “현재 김해시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학습’을 ‘인터넷 교육 방송’으로 범위를 확대해, 서울 등 대도시 유명 강사를 초청하여 김해 전 고교생들이 무상으로 강의를 접할 수 있는 ‘프리미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는 사교육비 절감과 김해시 교육 전반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매체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