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김해시장 재선거에 입후보한 새누리당 이태성 예비후보는 2월 18일 김해시청 프레스룸에서 지난 번 정책자문교수단과 청년·대학생 정책자문단 발족에 이어 이 후보의 공약개발을 자문하고 시정에 관해 정책입안을 도와줄 지역 사회·직능단체 정책자문단 구성과 이에 따른 정책을 발표했다.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한 이 후보는 이 날 사회·직능단체 정책자문단 구성과는 별도로 ‘민(民) 주도의 사회적 합의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이 기구는 시민의 안전과 복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직속으로 두며 시 행정에 있어 시민이 실질적으로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제안과 비판을 제시하는 범 시민사회·직능단체가 함께하는 기구라고 밝혔다.
지역 사회·직능단체 정책자문단 단장은 김해시 건축사회 강동민 회장이 맡고 시민복지·안전부분 팀장은 백청사 의용소방대 서부소방서 사무국장이 시민경제·체육·문화 부분 팀장으로는 주촌면 기업체협의회 정원호 회장이 맡았다.
자문단의 정책제안으로 ‘통합노인건강보건센터’ 설립을 밝혔다.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치매와 자살·중독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이에 따른 문제를 해소 할 센터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읍면동 단위별로 작성된 요보호 대상자를 선별하여 전문지원단이 호별로 직접 방문하여 치매, 정신, 중독, 자살예방 업무를 맡고 이에 따른 체계적인 노인 건강의료통합지원을 담당한다.
이 후보는 또한 ‘김해미래 20년’을 책임질 ‘안전도시 김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사회·생활 안전과 인적·자연 재난에 따른 4개 영역의 선제적·예방적·근원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안전한 김해, 살기 좋은 김해’를 위해 안전한 도시 WHO 인증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