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재선거 새누리당 이태성 예비후보가 차별화된 김해시 발전공약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10시 30분 김해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요람에서 황혼까지!’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한 김해 행복찾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해 행복찾기 프로젝트 발표에 앞서 “김해시장 선거는‘김해시민 모두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공동체를 내편, 네편으로 나누는 분열의 시장이 아닌 시민 모두를 위한 화합의 시장이 될 것”이라며 자신이야말로 복지와 화합으로 행복한 김해건설의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태어나서 황혼을 맞을 때까지 김해 시민 모두가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이른바 김해 행복찾기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하며, 출산과 보육 및 교육에 대한 지원안 마련과 노령에도 의료 걱정 없는 사회 즉,‘행복이 지속되는 환경’을 만드는 시장이 될 것을 공약했다.
그가 밝힌 행복찾기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에는 ▲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필수의료검사 범위 선정 및 비용 국가 부담이 핵심인‘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 0세에서 5세까지 보육비, 양육수당 차질 없는 지원 ▲ 방과 후 학교 운영 내실화 및 등록금 부담 경감 시행 통한 균등한 교육기회 전폭적 확대 ▲ 근로빈곤층, 주택소유 빈곤층, 영세자영업자, 서민금융종합 서비스 문제 해소 등을 골자로 하는 新빈곤층 희망의 사다리 제공이 포함됐다.
또한 ▲ 다양한 재취업 지원센터 구축, 중·고령자를 위한 취업지원 기관 확대개편, 베이비부머 일 센터 구축 등의 선택적 재취업 프로그램 제공 ▲ 자원봉사 복지포인트제도 도입, 저소득 일자리 확대 즉시시행 등의 어르신 일자리 확대 및 활발한 사회 참여 기회 확대 ▲ 어르신이 대접받는 전국 최고의 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 등도 행복찾기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에 언급됐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비정상적인 일이 생겨 넘어졌을 때 내가 낸 세금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부축해 일으킬 수 있는 것 그것이 공동체의 이상이자 정의”라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문을 인용하며, 요람에서 황혼까지의 복지의 중요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