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와 관리가능한 수준의 목표 도달을 위하여 2017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하기 전인 오는 3월 말까지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전량을 제거완료하고 이후 항공방제, 지상(연막)방제를 순차적 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고속도로변 및 생활권 주변으로 예방나무주사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 재선충병 사후 방제는 물론 사전 예방에도 힘을 쏟기로 하여 향후 재선충병 재발생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기로 했다.

특히 도로변, 주택가, 전신주 주변 위험목 제거에는 시 직영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방제단을 직접 투입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시의 역량을 결집한 결과 2013년 22만본을 정점으로 급격히 감소하여 올해는 2만여본까지 감소하였으며, 또한 타 시군에 성공적인 방제 사례 모범이 되어 2016년도 하반기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시민들께서도 소나무류 무단이동 등으로 재선충병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