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 장유도서관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학부모님에게 자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부모교육 첫 번째 시간으로 지난 12일에 ‘놀이밥 주는 부모 되기’라는 주제로 임영수 관장(세종시 연기향토사박물관)과 연과 관련된 역사, 세시풍습 연이야기, 전통 방패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부모님들이 연을 만들어 보고 가정에서 아이들과 전통놀이인 연으로 놀이를 할 수 있게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3월 11일에는 ‘부모가 먼저 준비하는 코딩교육’라는 주제로 두 번째 부모교육 특강을 운영한다.
컴퓨터를 이해하고 프로그램을 짜는 일, 즉 ‘코딩’은 컴퓨터 능력뿐만 아니라 창의력・사고력・문제해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2018년부터 중・고등학교, 2019년부터 초등학교에 의무화 교육으로 지정된다.
학부모들 중에서도 컴퓨터 언어와 프로그래밍을 평소 어려워하거나 배우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이 많아 가정에서 자녀 코딩교육 지도에 막막해 할 수 있는데 이번 특강이 코딩에 대한 편견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부모교육은 ‘슈퍼코딩(길벗어린이)’ 역자이며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초등컴퓨터 전공 김종훈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오는 3월 11일 오후 3시에 개최하는 코딩교육 특강은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2월 15일부터 장유도서관 인문자연과학실 방문 및 전화(330-7479), 인터넷(김해시공공시설예약서비스)으로도 참가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