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38세대 방문 쌀 380㎏전달, 애로사항 해결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혹서기인 7월 한 달 동안 저소득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의 생활실태 및 문제점에 대한 해소방안을 마련하고자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부살피기 등 노인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유난히 더울 것으로 전망돼 폭염이 지속될 경우 홀로 사는 어르신과 야외에서 활동하는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어 김해시는 맞춤형급여 수급자 독거노인 754세대 중 38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관내 무더위쉼터 이용 및 폭염을 이기는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고 불우이웃돕기 후원물품 쌀 380kg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안정과 전 직원 40명은 거동이 불편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세대는 직접 직원들이 가정에 방문하여 사회보장급여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신청서류 작성 등을 도울 것이다.
임주택 생활안정과장은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해 취약계층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수급자 선정 기준 부적합 노인 가구에 대해서는 각종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 연계하여 후원금품 지원 등 다각적으로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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