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새 보금자리가 됐으면…"
활천동행정복지센터는 자원봉사단체 온새미로와 연계하여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구 이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활천동에 거주하는 A씨(33세)는 장애와 경제고로 인해 정부지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여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 어려움이 많아 어렵사리 엘리베이터가 있는 집으로 이사를 계획하였으나, 이사 비용 마련이 힘들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활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긴급하게 온새미로 봉사단과 사다리차 지원 봉사자를 연계하여 장애인 가정의 따뜻한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지원했다.
온새미로 봉사단은 2012년 2월 환경미화원 10명으로 구성되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 청소와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7년간의 꾸준한 지역 나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해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경상남도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온새미로 김종봉 단장은 “우리가 전하는 작은 도움이 어려운 이웃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것이 큰 보람이자 또 다른 봉사를 하는 원동력 된다”고 전했다.
이능희 활천동장은 “온새미로 봉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활천동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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