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부동에 소재한 대한태권도(관장 이창규)에서는 지난 19일 11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600개(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라면은 대한태권도 수련생들이 연말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몇 달 전부터 봉지 라면을 한 두 개씩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규 관장은 “수련생들이 본인이 직접 모은 라면 기부를 통해 작지만, 의미 있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태권도를 배우는 자긍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련생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조 북부동장은 “대한태권도 수련생들의 정성과 예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 같다”며 “수련생들의 예쁜 마음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정성으로 보살펴 주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성주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