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기초학력향상 협의체 구성
김해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향상 지원과 학력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1. 김해 기초학력향상 협의체’를 구성하고 5월 20일 1차 협의회를 실시했다.
김해 기초학력향상 협의체는 김현희 교육장을 비롯한 김해교육지원청 초ㆍ중등 업무관계자, 관내 초ㆍ중등 관리자, 학부모, Wee센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등 각 분야별 대표들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먼저 김해교육지원청 초ㆍ중등 기초학력향상 기본 운영 계획 및 진행 상황,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현황 등을 안내한 후 참여 위원들이 바라보는 학력격차 문제에 대한 교육공동체 각자의 입장과 해소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다문화 학생이 많은 김해지역의 특성상 실질적 도움이 절실한 다문화 가정, 교육 소외계층, 돌봄 공백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 결손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학력격차 심화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이 보다 강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현희 교육장은 “기초학력향상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와 교육청이 활발한 논의와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국에서는 매우 중요한 책무임을 잊어서는 안되며, 김해 기초학력향상 협의체가 그 중심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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