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발생 저감 및 투명페트병 재활용률 향상 기대
경남도는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경남 만들기의 일환으로 플라스틱의 발생량을 저감하고 투명페트병 재활용률을 향상하기 위해 7월 13일 진주 서부청사에서 도내 6개 먹는샘물 제조업체와 무라벨(병목라벨) 생수병 생산을 확대하는 협약식을 체결한다.
현재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몸통라벨 생수병은 연간 6.8억병으로 무라벨 생수병으로 전환될 경우 라벨 제작에 사용되는 비닐 약 544톤/년이 절감되며 쉬운 라벨 제거를 통해 투명페트병 재활용률 또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전국 투명페트병 출고 30만 톤 중 회수된 투명페트병은 24만 톤이며 이중 20만 톤이 솜, 끈 등 저급용도로 재활용되었고, 재생섬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활용된 투명페트병은 0.1만 톤으로 나머지 필요한 자원은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폐페트병을 약 7.8만 톤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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