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가 김해시청 옆(구 보건소 자리)에서 무료 빨래방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계층 주민이며 월~금요일(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한다. 취약계층의 이용을 돕기 위해 읍·면·동 대한적십자봉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탁기 1대, 건조기 1대를 갖추고 있다.

직접 세탁물을 가지고 가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전화로 신청을 하면 읍·면·동 대한적십자봉사회 봉사자들이 가구를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과 수선 후 가정으로 배달해 준다.

서영희 김해지구협회장은 “무료 빨래방은 관내 취약계층,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임주택 시 시민복지국장은 “관내 취약계층가구가 쾌적하고 위생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료 빨래방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