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내 첫 300대 선정…GPS 위성 콜 기능 설치
시는 고품격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업계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는 브랜드택시사업을 위해 4억5천만원(시비 3억원 지원 포함)을 들여 운행 중인 1,035대의 개인택시 중 300대를 선정해 택시 안에 신용과 교통카드 결제시스템과 GPS 위성 콜 기능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개인택시 창원지부 사무실에 콜센터를 구축하고 차량 외부에 표시해 현금만 받는 일반 택시와 구분하기로 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신용카드는 물론이고 시내버스 교통카드(마이비카드)로도 택시비를 낼 수 있으며 휴대전화로 콜 센터에 연락해 택시를 요청하면 위성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가까운 택시가 달려가 신속하게 고객을 태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택시는 맞춤형 택시로, 젊은 도시를 표방하는 창원시의 이미지를 인용해 영 콜(young call)로 정했다”며 “다양한 결제시스템과 위성 콜 서비스는 물론 현금영수증 발급과 운전자실명제도 병행함으로써 늦은 밤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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