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파친코’ 함께 읽기로 역사와 삶 성찰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온라인 독서모임 ‘문학렌즈로 삶을 보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학렌즈 삶을 보다’는 단순히 감상을 나누는 것에서 벗어나 질문과 토론이 주가되는 하브루타 독서법을 활용해 주제도서를 천천히 깊이 읽는 온라인 독서모임으로 강사는 김혜경 질문배움연구소 대표이자 ‘하브루타 질문독서법’의 저자가 맡는다.
이번 독서모임 주제도서는 소설 ‘파친코’로 재미교포 1.5세대인 이미진 작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삶 그리고 해방 후 재일동포의 모습을 가해자-피해자의 논리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홍미선 장유도서관장은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우리의 삶 어느 부분과 닿아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온라인 독서모임이 참가자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학렌즈로 삶을 보다’는 오는 26일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