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요구 고졸 기술 인재 양성 공로
김해시는 ‘2022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김해시 특성화고 학생을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 인재로 양성해 관련 기업체 취업을 연계, 지역 기술 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지역 전략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2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경남교육청과 공동 참여해 시 전략사업인 ‘미래자동차·의생명산업’ 분야에 선정, 3년간 경남교육청과 역할을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특성화고에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교과과정 개편 등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김해시는 ▲취업연계 기업체 발굴 ▲기업현장방문 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사업 첫해 김해시 특성화고 3개 학교 학생 20명(미래자동차 분야 16명, 의생명 분야 4명)이 취업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 유관기관들이 긴밀한 협조 아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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