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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를 포기하면 국가 경쟁력 잃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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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를 포기하면 국가 경쟁력 잃는 것"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7.12.0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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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를 포기하는 사회는 국가경쟁력을 포기한 사회죠”

29일 여성가족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MBC앵커 김주하씨는 보육문제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주하씨는 “여러 곳에서 홍보대사 제안이 많았지만, 명패뿐인 홍보대사는 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운을 뗀 뒤 “사실 여성가족부에 대해선 불만도 있었는데 보내온 자료들을 보고 여성과 아이들, 더 나가 우리나라 모든 가족을 위해 일할 수 있겠구나 싶어 수락했어요”라며 적극적으로 활동 의욕을 비췄다.


여가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홍보대사를 선정했다. 여가부 또한 여성과 가족 정책을 위해 실질적으로 홍보해 줄 수 있는 적임자를 찾다 결정하게 됐다. 양쪽의 의욕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결혼과 출산후에도 여성 단독 앵커로 컴백하는 등 ‘가정과 직장의 양립’에 성공한 롤모델로 여겨지는 김주하씨도 “알파걸, 선봉자··· 이런 말들 싫어해요. 모든 일을 잘 할 순 없잖아요”라며 사회가 여성들에게만 너무 많은 걸 요구한다며 살짝 불만을 토로했다.


 

김주하씨는 결혼하고 나서 육아문제를 겪으면서 여성가족 정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사람들이 아이를 낳자마자 보육시설 예약부터 해야 한다고 하는 거예요.”라며 “워킹맘 29%가 친정엄마에게 육아를 의지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지만 이제는 사회가 양육부분을 분담해 줄 때가 되지 않았나요?”하면서 실질적인 제도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여성과 가족 친화적 사회 만들기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될 김주하씨는 “여성가족정책에 대한 방관자에서 이제 정책 홍보대사로써 책임을 가진 의무자로 일하겠다”고 다짐하며 기자로, 앵커로, 투잡 직장인이자 워킹맘으로 바쁜 일상을 위해 자리를 떠났다.


최근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개인브랜드파워 여자 앵커부문 1위를 차지한 영향력과 신뢰성을 가진 김주하씨의 홍보대사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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