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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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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관심이 필요합니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07.09.19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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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지도보다 사랑을 보여라

최근 학교폭력문제가 학교와 사회에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폭력예방을 위한 각종 정부 시책이나 지방자치단체 마다 대책을 세우고 시행도하고 시민단체 학부모 등의 협조를 받아 캠페인과 방범순찰활동을 펴 보지만 학교 폭력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더욱 난폭해지거나 대담해져 학생과 선생님 등 누구 할 것 없이 자기 성에 차지 않으면 곧바로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들 청소년들이 자기가 행한 폭력과 금품갈취. 성폭력. 성추행. 범죄교사 행위에 대해 조금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사회는 가출청소년.탈선청소년.비행청소년.문제청소년들에 대하여 무조건 나쁜 쪽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그 원인에 의하여 결과가 이루어지듯이 이들 청소년에게도 받듯이 원인이 있을 것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부부10쌍 중 4.5쌍이 이혼을 하고 2.3쌍이 별거나 가출로 떨어져 산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편부.편모세대 나아가 고아 아닌 고아가된 소년가장들이 학교와 사회에 정상적으로 적응 하기란 황소 바늘구멍 통과하기 보다 더 힘든 일이다.

여기다 장기적 경제 불황으로 사업에 실패하거나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졸지에 직장을 잃은 수많은 아버지, 어머니들의 여유 없는 일상생활 속에 묻혀 있는 아이들. 하루에도 수 십 건식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 아이들. 생활 능력이 없는 장애세대 아이들도 있다.

지금은 물질 만능 시대로서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주변 친구들과 같이 최소한의 생활문화를 누리고 싶은 것이다.

우리는 이들의 갈망과 욕구를 다 채워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이들의 눈높이에서 진정한 관심과 사랑의 대하가 오갈 때 그 방법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고 착하게 태어났다. 우리의 잘못된 사회 환경이 착하디착한 아이들을 망가 뜨려 놓았던 것이다.

이제는 거두어들일 때다. 원인을 제공한 우리 기성세대들이 앞장서서 이들의 친구가 되자 잔잔한 후견인이 되어 보자. 훗날 내 자녀 내 가족들의 미래는 안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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