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지역본부 앞 '오리·오이-DAY행사'
이번 행사는 현대인의 건강식으로 알려진 오리고기의 우수성과 무기질이 풍부해 노폐물 제거와 피부미용에 좋은 오이의 효능에 대한 홍보를 통해 농산물개방으로 고통을 받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매주 금요일 실시되는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와 병행해 개최되며 이날 직거래장터에서 오리훈제, 양념불고기, 통오리 등이 시중가보다 최고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이날 창원 비음산 등산로 입구에서는 오전 7시부터 등산객들에게 오이 나눠 주기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직거래장터에서는 오이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위해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경남농협 경제총괄팀 강문규 차장은 "오리고기는 육류 중 특이한 알칼리성식품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른 고기보다 월등히 많고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고급 식당에서만 오리요리가 제공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오이는 무기질, 칼륨이 체내에 들어가서 나트륨염을 많이 배설시켜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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