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대청초등학교(교장 심영돈)에 학부모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눈에 띈다. 대청초등교육아카데미의 5회 특강이 이 날 오후 인제대학교 유아교육과 윤혜경 교수의‘자녀의 학습 기억력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기 때문이다. 

이 날 특강은 날로 관심이 높아지는 학력향상과 관련, 자녀의 학습 기억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방법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관련 지역인사를 초청해 진행된 특강이라 더욱 의미있고 열띤 자리가 될 수 있었다.
 
2008년 9월에 개설되어 앞서 실시되었던 4회까지의 특강에서는 ‘영재! 엄마,아빠가 만들어요.’‘내 자녀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등 영재교육, 외국어 교육법과 같은 학부모들의 요구와 관심이 높은 주제의 자녀교육특강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어왔다.

심영돈 교장은 “대청초등교육아카데미에서 학부모들이 아이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자녀교육에 있어 같은 시간을 들여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노하우를 얻어갔으면 한다 ”며 “학교시설을 활용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을 줄 수 있어 보람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청초등교육아카데미는 월1회 정기적으로 올바른 자녀교육방안 등의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 사항을 수렴하고 지역인사를 활용하는 맞춤식 특강을 다양하게 실시하면서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