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양수산개발원 부설 독도 해양영토연구센터는 독도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은 ‘독도 대사전’을 국내 처음으로 편찬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독도 해양연구센터는 이를 위해 조만간 독도사전 편찬위원회를 최고 전문가로 구성키로 하고 국제법, 역사학, 정치학, 지리학, 해양분야 등에 국내외 학자 총 50여명을 집필자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며 국문판은 2010년, 영문판은 2011년에 발간될 계획이다.
독도 대사전에는 총 1,500여개의 지리적 인문적 용어가 분야별, 시기별로 정리되며 사진과 도표, 지도 등이 함께 수록된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독도 대사전 발간으로 그동안 수집된 인문 지리적 자료와 생존자 증언, 사료 등이 총체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또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심층적 고찰은 물론 독도에 대한 관심 제고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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