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업기술센터,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
이번에 새로 개발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기존의 직파 재배 단점인 입모 불균일 및 도복우려, 잡초성 벼 발생 피해, 미질 불안정, 수량감소 등의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강우 전후에도 파종이 가능하고 작업 공정이 일반 모내기와 비슷하여 재배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새로 개발된 벼 무논 점파 기술은 담수상태에서 경운 정지 후 4일 정도 논 굳히기를 하고
파종 1일전에 물빼기를 한 후 기존의 기계이앙에서 벼가 심겨질 위치에 싹 틔운 볍씨 종자 일정한 양(1구당 5~7립)을 승용이앙기에 부착된 파종기를 통하여 정확하게 떨어뜨려 주는 기술이다
무논 점파 파종시 일반 중묘 기계이앙에 비해 노동력을 34.6%정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대규모 농가의 경우 모내기철 노동력 분산효과가 커 생산비 절감 및 우리쌀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에서는 새로운 벼 무논 점파기술 보급을 위해 기술을 개발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한희석 박사팀과 경남농업기술원의 협조를 받아 금년에 2개 단지(한림면 퇴래래,한림면 가동리) 15ha에 시범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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