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자유종목으로 진행된 지능로봇 경진대회에 건국대학교의 'KSU팀' 외 한경대학교, 군산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43팀 180여명이, 휴머노이드 배틀대회에는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의 '로빛(RO:BIT)' 동명대학교, 강릉대학교등 28팀 8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자유종목인 지능로봇 경진대회에서는 건국대학교 SPY Quadrotor (박만규 외 3명) 의 KSU팀이 최우수상을, 부산대학로봇연합 아타르(고재신 외 1명)의 부산연합팀이 우수상을 각 각 수상했고 휴머노이드 배틀대회에 서는 광운대학교 아수라2(이동훈 외 2명)의 로빛팀이 우승을, 대진정보고등학교 KITO(이대현 외 1명) 로보티아팀이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11팀의 고교생들의 참여 속에, 대회에 출전한 대진정보통신고등학교 KITO의 로보피아팀은 대학팀들을 역전의 드라마로 차례차례 누르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함께 열광적인 응원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 대회는 경남대학 누리사업팀이 경남로봇산업의 육성과 이를 주도할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차세대의 로봇기술을 개발할 인재를 발굴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대학 및 고교 로봇 동아리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매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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