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린나래' 실시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기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린나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날개를 세상에 펼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린나래'는 다음달 25일까지 2개월간 9차례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부산보호관찰소는 해운대구 비행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직업탐색 및 체험,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등으로 진행된다.
박수환 부산보호관찰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은 일반적으로 낮은 자존감, 바람직하지 못한 부모의 양육태도, 또래와의 불건전한 교제 등으로 인해 비행을 다시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구체적 인생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역량 및 가정과 사회적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