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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체감경기 5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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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체감경기 5개월 연속 상승
  • 손일선 기자
  • 승인 2009.05.08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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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액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계의 체감경기가 5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4월 건설업 체감경기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SOC 예산 증액 및 조기 집행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7.6포인트 상승한 80.0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수는 2007년 7월에 80.1을 기록한 이후 21개월만에 80선을 회복하는 동시에 지난해 10월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같은 지수 상승세에 대해 “SOC 예산 증액 및 조기 집행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공공공사 수주 증가 현상이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체감경기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주택경기에 대한 최근의 회복 기대감도 일부 영향을 끼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업체 규모별 경기실사지수는 중견업체가 25.2포인트 상승한 91.9를 기록해 지난달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대형 및 중소업체는 전월대비 각각 1.3포인트, 1.9포인트 하락했다.

이 연구위원은 “중견업체 지수가 이처럼 큰 상승세를 보인 것은 상대적으로 가장 최악의 상황을 지속함에 따라 회복기에는 지수 반등현상이 좀 더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공사물량지수는 전월대비 13.4포인트 상승한 93.1을 기록했으며 공종별로는 SOC 예산 증액 및 조기집행 효과로 토목물량지수가 115.9를 기록해 호조를 보인 반면 주택 및 비주택 물량지수는 여전히 저조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인력·자재부문 지수에서는 인력, 자재부문 수급이 여전히 양호한 가운데 자재비 상황이 지난해 상반기 인상으로 인해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자금조달 및 공사대금수금지수는 각각 전월대비 9.7포인트, 15.8포인트 상승한 80.8, 90.7을 기록했지만 아직은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위원은 “공공공사 수주 증가현상이 지난 1분기 동안 지속됐고 이달 지수 전망치도 87.9를 기록한 것으로 볼 때 현재의 체감경기 회복세는 향후 좀 더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민간 공사 수주가 여전히 침체돼있고 준공 후 미분양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 회복세를 지속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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