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보건소 학생들 대상 캠페인 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칠원 및 군북초등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먹기 영양교육’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대산중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더욱 재밌고 친근감 있게 접근하고자 담당자가 직접 밥탈인형을 착용하여 홍보용 리플렛과 배지, 문구용품 등을 나눠주고 각종 이벤트코너를 마련하여 등교시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아침 결식 학생들에게는 빵과 우유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프로그램 전.후 아침식사 실천율과 인식률을 조사.평가하여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한 후 다시 벌일 계획이다.
한창 자라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아침 결식은 두뇌활동 및 학업성취 욕구 저하를 불러옴은 물론이고 영양 불균형과 저체중, 비만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결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강경희 보건소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하여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