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김종간 김해시장을 비롯한 최철국 국회의원, 도·시의원, 김정규 김해서부경찰서장, 유관기관단체장, 수상자, 시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류진환 시의회 부의장의 시민헌장 낭독에 이어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화예술부문에 강옥영씨(60), 체육부문 허봉구씨(58), 봉사부문 이진규씨(74)가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자랑스런 시민상에는 시내 진영읍 이성곤씨(59)와 장유면 강경임씨(40) 등 17명이 지역발전에 힘써 온 시민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지역경제를 고려해 행사비 전액을 일자리 창출에 지원하면서 기념식을 가지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흥겹고 춤추는 시민의 날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김해는 역동적인 도시이면서 가야문화.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다"며 "녹색 푸른도시, 책읽는 도시 등을 통해 미래기 열리는 희망의 도시를 가꾸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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