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 "내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2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또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으로 전날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지방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내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강상태를 보이는 장마전선이 27일께 북상해 제주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27일까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며 "낮에는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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