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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3일째 '찌는 더위'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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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3일째 '찌는 더위' 폭염주의보
  • 김순태 기자
  • 승인 2009.06.2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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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가 3일째 지속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6일 마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양산과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10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날 낮 최고기온은 밀양 34.7도, 합천 34.3도, 거창 33.8도, 산청 32.5도, 거제 31.1도, 남해 31.9도로 지역에 따라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대는 "한낮의 기온이 최고 35도를 넘는 지역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어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번 더위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27일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고 예보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낮 최고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특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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