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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세계로 세계로…한국은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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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세계로 세계로…한국은 좁다
  • 영남방송
  • 승인 2009.06.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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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해외마케팅을 가속화하고 있다. 북미나 유럽은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마케팅에 열심이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지역들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와이브로’를 통한 중동 공략에 나섰다. 하반기에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개시를 준비 중인 쿠웨이트의 마다 커뮤니케이션스와 지난해 12월 계약했고 이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바일리와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이들 두 나라의 사업자들과 함께 와이브로 도입을 준비 중인 중동, 아프리카의 국가와 협력 방안을 협의 중이다. 중동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는 ‘맞춤 가전’으로 중동을 공략 중이다. 사막기후 공기오염 등에서 건강을 지키려는 중동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7년 6월 ‘헬스케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스팀트롬 세탁기, 중동 특화 에어컨 ‘타이탄’, 진공 밀폐 야채실을 갖춘 냉장고 ‘샤인’, 영양소 파괴를 줄이는 솔라돔 컴팩트 오븐 등이다. “헬스케어 캠페인을 비롯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의 관문인 두바이 공항에서도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두바이 공항 제3터미널에 최근 파워 폴 50개를 설치했다. 김기완 LG전자 중동아프리카 지역본부장(부사장)은 “파워폴 설치는 브랜드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라고 전했다.

유럽시장 공략에도 열심이다. 삼성전자의 대형 정보표시 모니터는 그리스 뉴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입성했다. 23일 일반 공개된 이 박물관은 연간 관람객이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그리스 베나키 박물관에 대형 정보표시 모니터 10여대, 모니터 3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월 국립고고고학 박물관 산토리니 전시실에 모니터 3대를 설치하는 등 문화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김대영 삼성전자 그리스 지점장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이번 그리스 뉴아크로폴리스 개관은 전 유럽인들의 관심 속에서 이뤄진 만큼 모니터 설치는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LG전자도 올해 유럽을 공략할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하며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품을 본 딴 컨테이너선을 제작, 25일까지 르아브르에서 파리까지 운행했다.

김종은 LG전자 유럽지역본부장(사장)은 “이 제품에 유럽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모두 집약했다”며 “유럽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냉장고시장 선두로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사는 16~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커뮤닉 아시아 2009’에서 첨단기술을 과시하기도 했다. 각국의 통신관련업체들이 참가해 유무선 통신제품과 이동통신 장비, 부품 등을 선보이는 정보통신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전시부스를 터치&퍼포먼스, 터치&플레이, 터치&스타일 등으로 구분해 ‘픽손12’, ‘갤럭시’, ‘옴니아 프로 시리즈’ 등 전략폰들을 내놨다. LG전자는 컨버전스,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심플 커넥트 등 8가지 테마공간을 구성해 휴대폰과 주변기기 30여종을 전시했다.

<사진> 프랑스 센강의 LG전자 컨테이너선(위), 그리스 뉴아크로폴리스 박물관 로비의 삼성전자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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