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관광객 40여명이 지난 11일에 이어 25일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을 2차 방문했다.

이날 관광객(학생 등) 40여 명은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행사장인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옹기 제작과정과 옹기전시관, 야외판매장을 둘러보고 옹기 만들기를 체험했다.

옹기에 대해 생소한 러시아 학생들은 흙으로 빚어진 옹기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옹기 제작과정을 지켜봤으며, 특히 옹기만들기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옹기체험을 마친 팸투어단은 현대중공업 등 지역 주요 관광지도 둘러보며 우리 전통옹기와 옹기문화는 물론 울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조직위는 공식여행사와 함께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옹기엑스포와 주요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다음달 9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사할린, 카자흐스탄 관광객 100여명이 울산을 찾고, 8월에는 미국 교사단이 외고산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는 해외관람객 유치를 위해 공식여행사인 ㈜유에스여행사(대표 황두연.서울 종로구)와 함께 엑스포 행사장인 외고산 옹기마을을 사전 답사하는 팸투어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