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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비위 검사 6명 적발·징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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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비위 검사 6명 적발·징계 청구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9.07.0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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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검찰청 감찰부(검사장 이창세)는 사건 관련자에게 술접대를 받는 등 비위를 저지른 검사 4명을 적발,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부장검사급 1명이 포함된 이들 비위 검사 4명은 내부 감찰에서 적발됐으며 지난달 열린 감찰위원회에서 징계를 청구하기로 결정됐다.

검찰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민유태 검사장과 김종로 부산고검 검사에 대한 징계도 청구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는 민 검사장의 경우 대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김 검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감찰부 관계자는 "법무부가 곧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위원회 개최 일정은 아직 통보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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