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시각) 사망한 마이클 잭슨(50)이 사망 2주 전, '돔 프로젝트'로 불리는 비디오 공동제작 작업에 열중했다고 AP통신이 30일 단독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는 익명의 제보자들은 이 프로젝트의 존재를 확신했다.
그들은 이 프로젝트가 70년 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촬영한 컬버시티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5주간의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촬영은 6월1일부터 9일까지 잭슨과 함께 진행됐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에 들어가 7월 15일께 완성될 예정이다.
돔 프로젝트를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진 스티뮬레이티드 사(社)의 창립자인 롭 와그너 프로듀서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된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비디오 프로젝트가 최종적으로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다.
다만 시티뮬레이티드 자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7월로 예정됐던 잭슨의 런던 컴백 콘서트를 위해 이 회사는 영화 컨텐츠 제작자를 고용한 바 있다.
스티뮬레이티드는 미국 록 그룹 데프 레퍼드와 푸시캣 돌스와 작업을 했으며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수상 곡들을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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