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차가운 생맥주 더위 식힌다는 생각은 금물
상태바
차가운 생맥주 더위 식힌다는 생각은 금물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9.07.02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은 도수의 술이라도 알코올 양 중요
여름에 마시는 술은 다른 계절보다 더 빨리 취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흐른다. 체내의 수분 및 전해질이 부족해지기 쉽고 체온 조절을 위해 말초 혈관이 확장된다.

이에 따라 더위를 식힌다는 생각으로 술을 마시면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도 다른 계절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빨리 높아져 빨리 취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체온과 혈압이 높아져 더위를 피하려고 마시다 보면 오히려 더위도 피하지 못하고 몸 속 장기까지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알코올은 이뇨작용으로 인해 술 한 잔을 마시면 그보다 훨씬 많은 수분과 미네랄, 전해질을 잃게 될 수 있다.

술을 마실 때는 충분한 수분공급으로 탈수상태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음주 후 땀을 빼는 사우나는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더운 여름 술자리에서는 낮은 도수의 술을 과일과 함께 한 두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여름철 음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낮은 도수의 술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선 안 되고 총섭취하는 알코올 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염두해야 한다.

보통 하루 세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뇌졸중 등 각종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술을 많이 마시면 이틀 정도 간 기능을 정상화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위염 등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여름철 알코올 섭취로 인해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면 위장에서는 많은 양의 위액이 분비되어 위벽이 자극받게 된다.

연거푸 술자리가 반복되면 알코올의 분해를 담당하는 간이 지쳐 제대로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해 숙취가 심해질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