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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종간 김해시장 "섬기는 리더쉽 발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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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종간 김해시장 "섬기는 리더쉽 발휘하겠다"
  • 영남방송
  • 승인 2009.07.0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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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김해시민들에게 서민시장을 약속한 김종간 김해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이했다.

2일 뉴시스는 서민시장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줄곧 시민을 위해 묵묵하게 달려온 김 시장과 대화를 갖고 3년동안 1,4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시정을 어떻게 꾸려 왔으며 시민들은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짚어봤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입답.

-3년동안 시정을 이끌어 온 소감을 밝힌다면.

"3년이란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수많은 사업들을 추진해 왔지만 무엇보다 김해를 책읽는 도시, 친환경도시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것이 가장 기쁘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을 섬기는 리더쉽을 발휘해 나가겠다"

   
 
  건국 60주년과 가야역사 2000년을 기념하기 위한 '시민 건강걷기 대회'가 수릉원 광장에서 개최됐다.  
 
-임기 마지막 년도를 맞이했는데 어떤 시정을 추진해 나갈 것인가.

"임기 마지막 연도에 이르지만 레임덕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초심의 마음으로 초지일관 시민을 위한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시장은 물론 공무원은 시민을 가장 무서워 해야 한다. 때문에 1400여 공무원들은 시장을 무서워 할 것이 아니라 시민을 무서워 하도록 공무원 자세변화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역동적인 도시 김해를 위해서는 어떤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

"김해시는 역동적으로 성장과 함께 발전하는 도시인 만큼 이에 부합하는 도시건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김해는 제4의 제국 가야라는 큰 힘이 뒷받침되고 있어 독창적인 가야 김해를 조성해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각오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

   
 
  오지마을을 방문, 생활현장의 다양햔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고 있는 김종간 시장.  
 
-그동안 시정추진을 하면서 보람이 있는 사업을 든다면.

"시정 슬로건을 '함께 가꾸는 행복도시 김해'로 정하고 미래비전 3대 정책으로 책읽는 도시, 디자인 창조도시, 친환경 에너지도시를 제시해 그 결실을 서서히 거두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사업이 있지만 이미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에 별도로 열거하지 않겠다. 시는 앞으로도 모든 사업에 대해 자연과 함께 추진해 나갈 각오이다"

-시장 공약사항과 이행사항에 대해 시민들이 평가했는데 그 결과는?

"김해 YMCA 등 시민패널단으로 부터 시장 후보시절 시민들에게 제시한 39개 공약사항에 대해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최근까지 이행사항을 평가한 결과 전체 67.5%인 25개 항목이 보통 이상인 62점을 받아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해지역 축제의 장기비전 마련에서는100점을, 주민참여 예산제 시범실시는 92점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계속해서 지적된 내용에 대해서는 완성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좋은 결실을 선사할 것이다"

   
 
  '김해시민의 종'이 대성동 박물관 거리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임기 3년 동안 미흡한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든다면.

"무엇보다 큰 이슈는 안동공업지역 재개발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현재 추진중에 있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 외에도 도시계획 수립시 주민참여방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등 당시 공약사항 중 12개는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는 2010년까지 추진계획이 되어 있는데다 보완하면 임기 기간동안 무난하게 완료할 것으로 봐도 될 것이다"

그러나 재임동안 공무원들에게 지시한 내용 중에 장유대청공원 평면화와 금병공원 우회도로 개설 등 7개 사업은 관련법규 규제로 인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재임기간 동안 시민을 위해 많은 사업을 하려다 보니 관련법규에 저촉을 받아 추진을 못해 아쉬웠다. 그러나 여기서 중단하지 않고 시민을 위한 사업이라면 이를 보완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
   
 
  제33회김해 가야문화축제가 금년 처음으로 김해불교연합회가 주관한 장유화상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임기 1년을 남겨 두고 있는 상태여서 불가사업 7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무난하게 마무리를 하겠다. 지켜봐 달라. 서민시장으로서 부임한 지 벌써 3년을 넘겨 임기 막바지에 접어 들었지만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민을 섬기는 리더쉽을 발휘할 것이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50만 시민을 위해 1,4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을 무서워 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각오이다"

뉴시스 강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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