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당국 긴장
▲ 호우특보가 내려진 16일 부산지역에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남구 대연사거리 앞 도로에 하수구가 역류해 도로가 물에 잠긴 가운데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
이날 비로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높이 3m 옹벽이 5m가량 붕괴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출동한 구청 복구반 등이 추가 옹벽붕괴에 대비해 주변통행을 통제하고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또 동구 수정동 체육공원 공사장과 범일6동 뒷산, 사하구 장림동 돌산 등에서 토사가 유실되고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시 방재대책본부 등이 긴급 복구반을 투입하는 등 비 피해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부산기상청과 방재당국은 부산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200㎜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고 남구 대연동과 부산진, 해운대구 등에는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비 피해에 주의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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