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기공식
상태바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기공식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8.01.07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터널, 남해고속도로 교통체증 완화 기대

일일교통량 8만대를 웃도는 창원터널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남해고속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하기 위하여 경남 중부권과 서부산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동서축 간선도로인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기공식을 2007년 12월 27일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 신안마을 앞에서 김태호 도지사 등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본 사업은 지자체간 재원분담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다 경상남도의 강력한 사업시행 의지로 2005년 7월 22일 부산광역시, 김해시, 창원시와 경상남도를 주무관청으로 하는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하였고, 2005년 9월 13일 민간사업자로부터 최초제안서를 접수하여 2005년 9월 ~ 06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사업의 적격성과 제3자 제안공고(안) 검토를 완료하고 2007년 3월 28일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7년 4월 3일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2007년 9월 4일 (가칭)경남하이웨이(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였다.

통상 민간투자사업의 협상은 협상시작 후 1~2년 정도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본 사업은 경상남도와 우선협상대상자가 사업의 시급성을 깊이 인식하고 12차례의 집중협상을 통해 3개월만에 협상을 종료함으로써, 국내 민간투자사업 시행 이후 최단시간 협상 종료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본 창원∼부산간 도로는 창원시 완암동∼안민IC∼창원~장유간 터널∼장유IC∼율하IC∼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을 연결하는 총 22.49km 폭 20m 도로로서 장대교량 6개소, 터널 6개소, 교차로 8개소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3,617억 원으로 보상비를 제외한 2,846억 원을 전액 민간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특히 본 사업은 최소 운영수입보장과 건설보조금의 정부 지원이 없는 국가의 재정부담을 최소화 한 사업이다.

특히, 실시협약에 조기준공 및 부분준공 규정을 3단계로 명시하여 창원터널 교통난 해소를 위해 창원~장유간 신설 터널구간을 2010년 말까지 1단계로 조기준공하고, 창원 완암~김해 율하간을 2011년 말까지 2단계로 부분개통토록 하여 창원시 남부순환도로 기능을 담당하도록 하였으며, 3단계는 2013년 6월에 전 구간이 개통토록하여 효율적인 도로 이용이 되도록 근거를 마련하였다.

본 도로가 완공되면 퇴근 시간대 창원과 김해 부산지역간 이동시간이 현행 1시간에서 40분 단축되어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말미암아 30년간 혼잡비용 1조 7,200억 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창원∼김해∼부산을 연결하는 동서축 간선도로가 구축됨에 따라 창원시 도심교통량 분산과 남해고속국도 제2 지선의 교통량을 분담하게 될 것이며,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항, 부산항, 진해 신항을 연결하는 산업벨트 구축과 창원∼김해∼부산을 연결하는 도시개발 벨트가 구축되어 물류비 절감을 통해 부산·경남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