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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해충은 겨울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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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해충은 겨울도 몰라?
  • 조민규 기자
  • 승인 2008.02.11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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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와 함께 흐린 날씨가 자주 이어짐에 따라 시설재배 중인 각종 과채류와 사과나무 등 과수에 각종 병해충 발생이 우려해 오이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딸기 점박이응애, 사과부란병 등에 대한 예찰과 방제를 절실 할때다.

설 명절 연휴가 끝나면서 관리가 소홀했던 일부 시설하우스는 큰 일교차로 인해 온실 내 습도가 높아지고 딸기재배 하우스의 경우 특히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하우스 딸기에 많이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은 일단 걸릴 경우 확산이 빠르고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시설내 온도와 습도 관리에 유념해야 하고 웃자람이 있는 포장에서는 훈연제를 이용하여 예방 해 주어야 하며 딸기 재배포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해충인 점박이응애도 방제가 소홀하면 시설내 밀도가 급격히 높아져 말라죽게 하므로 딸기 잎의 앞뒷면을 자세히 살펴서 한 잎에 2~3마리 이상 관찰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한편 흐린 날이 잦아지면 질소질 비료를 많이 사용한 오이재배시설하우스에는 줄기가 연약해져 오이 흰가루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잎 표면에 흰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보이다가 잎 전체로 덮여 황갈색으로 마르게 되는 이 병은 시설 내 환기를 잘 해주고 발생초기에 적용약제인 트리후민수화제, 스위치입상 등을 뿌려주면 예방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오래되었거나 세력이 약해진 사과나무에서 발생하는 사과부란병(줄기나 가지에 갈색의 환부가 생긴 후 점차 말라서 죽는 병)도 관찰을 통해 환부를 조기에 제거한 후 도포제와 적용약제를 살포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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