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09 서비스 품질지수 조사’(KS-SQI)에서 공공행정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서비스산업(64개), 공공행정(7개) 등 71개 부문 323개 기업(관)에 대해 전문조사기관인 포커스리서치(면접), 엠브레인(온라인)등에 의뢰, ‘2009 서비스 품질지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해당 기업(관)의 서비스나 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본원적 서비스, 예상외 부가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 지원성, 접근 용이성, 물리적 환경 등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시가 광역시 부문에서 1위, 도 부문에서는 경상남도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울산시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민원봉사실, 대중교통, 양로원시설 등의 서비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인증서를 교부받을 예정이다.

한편 KS-SQI(korea Standard Service Quality Index)는 지난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지표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올해 10회째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을 평가, 발표했다.

우진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