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지난 1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오근섭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이날 시정현안 설명회를 통해 박 의원에게 현재 중앙부처를 통해 국회에 심의 요구된 주요사업 예산 반영액이 차질 없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 연장 건설 등 당면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박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확보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국회에 심의요구되어 있는 양산지역 주요사업의 현황을 잘 알고 있다며 중앙부처를 통해 요구된 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 심의요구되어 있는 양산지역 주요사업예산안은 국도7호선 우회도로개설 11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개설 176억원, 양산경찰서 신축 103억원,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80억원 등 모두 8건에 501억원이다.
박 의원은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후보지였던 상북면 석계리 일원을 신성장 동력산업 특화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비 15억원을 국회 차원에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가 박 의원에게 설명하고 사업의 조기 추진과 예산 확보 지원을 건의한 당면 주요사업은 10건.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부산 노포~양산 북정) 건설 △부산 노포~양산 서창~울산간 경전철 건설 △낙동강변 관광도로 개설 △삼산(부산․울산․양산) 시민회관 건립 △유물전시관 건립 △신성장 동력산업 LED특화단지 유치 △지방도 1028호(상북 대석리~평산동) 개설 △용당일반산업단지 조성 △가산첨단산업단지 조성 △춘추근린공원 조성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오근섭 시장은 바쁜 국정에도 지역의 당면 현안을 살피기 위해 방문해 준 박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이날 설명회가 “시와 국회의원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양산이 부산 울산 양산을 아우르는 삼산도시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기 마련이다”며 “양산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라 할 수 있는 지역 현안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정책적 배려와 지원을 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