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팀 연구 결과 발표, 미래 이끌 초.중 164명 수료
▲ 산출물 전시장 모습. | ||
오후 2시부터 열린 산출물 발표회에서는 석봉초등학교 교실 내의 각 영역별 영재수업현장에서 이루어졌는데 수학, 과학, 정보, 통합 분야의 영재교육원생 164명이 33개팀으로 나뉘어 지도교사들과 함께 1년간 받은 프로젝트 수업으로 탐구주제를 설정해 얻은 결과물을 발표했다.
산출물 발표회는 '열쇠 속의 수학'(초등 수학 1반 문현정교사 지도)이라는 주제 외의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되었으며 영재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재치, 그리고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된 점 등이 잘 드러나 있어 참석한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산출물 발표회에 이어 오후 3시부터 김해교육청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초등 90명, 중등 74명 등 총 164명에 대한 제7회 수료식이 있었다. 특히 1년 과정 동안 출석수업, 사이버수업, 프로젝트 학습 등에서 모범을 보인 11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장 표창이 주어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부모는 “내년에 영재 심화반이 개설되어 참 기쁘다. 아이가 즐겁게 영재 활동에 참석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김해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해교육청 영재교육원이 김해지역의 으뜸인재를 양성하는 산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그 의지를 밝혔다.
김해교육청 영재교육원은 2010학년도 5개 학급을 증설하여 총 15개반, 300여명의 학생들로 운영될 예정이며 우수한 영재교육 지도교사의 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료를 개발해 영재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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