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양주중학교(교장 정회규)에서는 지난달 25일 2010학년도 새 학기의 힘찬 출발을 위하여 신임교사와 학부모회 임원을 포함한 전 교직원이 교육과정 설명회와 인근의 울산구영중학교를 견학하여 명품교육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양주중학교 전 교직원은 경주 최씨 명가 등을 둘러 보고 베풀고 나눔의 실천을 익혔으며 울산 구영중학교를 방문하여 타지역 교사들과 교육정보를 서로 공유했다.

지난해 양주중학교는 교과중심의 방과후 활동, 부진학생 멘토링 책임지도, 야간 양주공부방 등으로 학력향상 정책연구를 운영하였다.

운영을 통해 감동받은 교육공동체는 양주중학교 교사들의 정성과 노력에 보답하고자 자청하여 면사무소 문화의 집에서 동네 학부모를 소집하여 양주 학부모회를 결성하였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희망 학부모를 중심으로 이웃 아이까지 함께 키우는 '따뜻한 학부모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전체 학부모회를 재구조화하여 활동을 기획.조정하는 기획분과, 학생 독서활동을 도와주는 도서분과, 자율학습 및 늦은 시간 귀가지도 등을 도와주는 방과후분과, 위기 학생을 돌봐주는 상담분과, 석식을 돕고 급식모니터링을 하는 급식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학부모의 능동적인 학교 참여에 힘을 얻은 정회규 교장은 “이와 같은 전 교직원의 열의와 다짐으로 양주중학교는 명품 수업, 명품 학교 만들기를 통해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