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의원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마지막 휴일인 6일, 한나라당 이방호 후보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후보의 막판 유세가 치열하게 펼쳐졌다.
한나라당 이 후보는 6일 코메디언 배일집씨와 영화배우 조재현씨 등 연예인들이 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사천을 방문했다.
이날 배씨는 사천시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방호 후보와 함께 삼천포 새벽시장과 곤명면 완사장터를 방문, “사천시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각종 지역 개발을 위해 큰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능력있는 한나라당 이방호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지역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오후에는 유명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인 탤런트 조재현도 이방호 후보와 함께 사천시 일대의 상가, 공원 등을 돌며 지역 주민들에게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며 거리 홍보 유세를 벌였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후보측에서는 이날 충남 태안유류피해 투쟁위원장인 문성호씨와 태안참여자치연대 강희곤 의장 등 6명이 사천을 찾아 오전 7시부터 삼천포어시장을 돌며 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이 후보와 민주노동당 강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사천 지역은 휴일인 6일, 연예인들과 충남 태안 주민들의 지원 유세가 사천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을 뜨겁게 달궈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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