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한국국제대학교의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고 국가시험에 대거 합격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끈다.

10일 한국국제대학교에 따르면 식품과학부 호텔조리전공 2학년 이정순, 이정민 학생은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08 서울 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서 푸드테이블세팅 경연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또 물리치료학과 4학년 홍지애씨는 5일 ‘전국물리치료(학)과 교수협의회’ 회장 공로상을 수상,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홍씨는 전국 각 대학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모여 물리치료학 관련 정보교류 및 토론,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인 ‘전국 물리치료(학)과 학생학술연구회’의 임원으로서 물리치료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영양사 및 위생사 국가시험에도 25명이 합격했다.

한국국제대 관계자는 “2003년 4년제 대학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2회 졸업생을 배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학생들의 역량이 표출되는 것 같다”며 “학생들의 수준향상을 통해 취업명문대학의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