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내로라하는 댄스실력을 갖춘 노인들이 총 출동하는 전국 실버 체조경연대회는 제4회 마늘축제 기간에 이동면 다정리에서 각 도와 시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맘껏 뽐내며 열띤 경연을 벌인다.
대회는 65세 이상 노인만 참가할 수 있으며 팀당 25명~30명으로 구성, 댄스스포츠와 노인건강체조 중 1개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신청 접수순에 따라 20개 팀을 받는다. 대회 참가신청 및 문의는 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860-8712)으로 하면 된다.
시상은 최우수 1팀에게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 1팀에게 경남도지시상과 상금 200만 원을 포함, 모든 참가팀에 총 1500여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건강도시로서의 남해 이미지를 높이고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바람직한 모델을 찾는데 있다" 며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은 건강을 주제로 하는 마늘축제의 의미와 맞아 떨어져 축제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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