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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혜학교 '국립발레단 함께 발레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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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혜학교 '국립발레단 함께 발레체험'
  • 장휘정 기자
  • 승인 2010.11.1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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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있는 특수학교인 경남은혜학교(교장 김영현) 학생들은 지난 12일 국립발레단의 연계사업인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발레를 체험했다.

김해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국립발레단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공연하기 위하여 내려와 이루어진 것으로서 문화소외 지역인 특수학교를 선정하여 발레를 가르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약 50분간 진행된 체험학습은 경남은혜학교 강당에서 이루어졌으며 경남은혜학교 초등학생 약 40여명이 참여하여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발레의 기본동작을 익혔다.

발레체험은 40여명의 학생 모두가 발레복 입기, 슈즈 착용하기, 발레동작 시범, 마임 및 발레동작 배워보기, 스트레칭 등으로 다양하고 알차게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도를 맡은 국립발레단의 김은진 강사는 “장애학생들이라 하여 지도가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왔는데 학생들이 비교적 잘 따라 주어서 정말 놀랐다. 무리 없이 하는 것이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강사 정현욱 씨도 “발레단원이 되어 장애학생들을 지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들도 발레체험학습이 처음이라 들었는데 학생들의 밝은 모습이 좋았고 신선했다. 발레단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와 같이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장애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문화적 체험들은 학생들의 감수성과 심미성을 함양하고 예술 및 사회와의 거리를 좁혀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혜학교는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과 공연이 있을 때 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초청하여 학생들의 문화적 결손을 방지하고 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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