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1월 일자리창출본부를 구성하고 지역 일자리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11월 16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 관련부서, 구․군, 관련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부산시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전략회의는 16개 구․군의 부구청장(부군수) 및 기업․기관 등 지역파트너십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실적 보고 및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각 기관들의 지혜와 힘을 합쳐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전략회의는 허남식 부산시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김형양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이 2010년도 일자리 추진상황에 대한 총괄보고를 하고, 해운대구가 일자리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부산시는 2010년도 일자리 추진상황 총괄보고를 통해 △공공부문 일자리사업 추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 △사회적기업 육성 △청년창업활성화사업 △고용우수기업 인증 지원 △일자리 공시제 계획 수립 등 주요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고용센터 취업지원과장의 ‘일자리창출 추진대책보고’ △동아대 취업지원실장의 ‘취업동아리 운영현황’ △하이록코리아(주) 인사총무팀장의 ‘고용우수기업의 고용증대 현황’ △돌봄사회서비스센터 대표의 ‘사회적기업 운영 사례 보고’가 있고, 이후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진전략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한편, 허남식 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부산시와 유관기관, 지역 경제단체가 일자리창출이 지역 내 최우선 과제라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서로간의 협조와 이해를 바탕으로 부산시가 어느 지역보다도 더 빨리,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