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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봄철화재! 예방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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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봄철화재! 예방이 최선
  • 영남방송
  • 승인 2011.03.3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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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소방서 가야119안전센터 1팀장 정석규>

유난히도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도 이제 서서히 물러나고 아직은 쌀쌀한 날씨이지만 그래도 봄의 기운이 한 낮으로는 완연히 느껴지고 있다.

추운 겨울을 보내며 위축되었던 사람들의 몸과 마음도 따뜻한 봄 날씨로 인해 절로 느슨해지는 계절이 봄이지만 소방공무원들은 반대로 더욱 긴장을 풀 수 없는 계절이 봄이다.

봄철이라 함은 3월에서 5월 사이를 말하는데 봄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실효습도가 50%이하로 떨어지는 일수가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조그마한 불씨라도 삽시간에 큰 불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연소조건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조그마한 불씨로도 삽시간에 큰 불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항시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또한, 행락철을 맞아 산이나 야외로의 나들이 기회가 많아지고 이때 함부로 버린 담뱃불이나 불법 취사행위, 어린이들의 불장난으로 인하여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

화재의 대부분은 불을 사용하는 사람의 과실이나 방심으로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

바람을 대수롭지 않고 태우는 쓰레기, 불씨가 남은 채 버려진 연탄재, 산과 가까운 논ㆍ밭두렁 태우기, 산 주변에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등 이렇게 사소한 부주의가 산불을 일으키는 요인들이다.

금년 봄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시민 모두의 작은 실천을 위해서 산과 가까운 곳에서 불지피지 않기, 차창 밖으로 꽁초 버리지 않기, 산에서 음식조리 않기 등 몇 가지만 실천한다면 청정한 자연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경남소방본부에서는 해빙기 및 봄철을 맞아 각 권역별로 특성에 맞는 자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유사시를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봄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경남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민 각자가 기초적인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실천해야 화재로부터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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